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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정보

고대 세계의 의류의 특징

by goodday25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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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시대는 고대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문명, 마야문명, 아즈텍 문명, 잉카 제국, 그리스 문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알아보면서 느끼지 못했지만 문명과 문화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떤 차이점이 있고 문명이라 불리는 고대시대 사용했던 의류소재와 장신구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문명(civilization)과 문화(culture)의 차이

인류가 생활하면서 이루어 놓은 모든 상황적 기반을 문명(civilization)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문화(culture)는 한 사회의 상징 체계, 또는 주요한 행동 양식을 말한다. 사회사상, 가치관, 세계관,  행동양식 등의 차이에 따른 이론적 기반을 근거로 다양한 관점의 정의가 존재할 수 있다. 제한적인 용어를 사용하면 한국문화, 기독교 문화, 미국 문화 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즉 문화란 주어진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인간의 본능을 적절히 조절하여 만들어낸 생활양식과 그와 함께 나타나는 산물을 말한다. 반면 문명(civilization)이란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 생활에 상대하여 발전,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인 발전되어 나타나게 되는 삶의 형태, 즉 고도로 발달한 인간의 문화와 사회를 뜻한다. 문명의 학문적인 구별은 문자와 청동기의 사용, 도시의 출현이 이유이다. 문명은 도시(city)를 의미하는 'civitas'에서 유래하였고, 문화(culture)는 경작(cultivation)을 의미하는 'culture'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문명은 물질적 발달을 강조하고, 그에 비해 문화는 물질과 정신을 모두 총칭한다는 점에 차이점이 있다. 예를 들면 태곳적 원시 인류나 현존 미개인들도 나름대로의 문화를 가지고 있으나 이것이 문명은 아니라는 점이다. 문화가 발전된 단계를 문화라고 볼 수 있다.

고대시대의 발전

고대는 역사가들에 의해 유물과 벽화들을 기반으로 그 기원과 발전을 찾는 세계이다. 조각, 공예품, 그림을 비롯해 의복이나 장신구들을 미루어 당시의 옷차림과 생활을 유추해 낼 수 있다.초기문명은 고도로 발달한 기술과 공예품이 세계 구석구석에 있었고, 상업적 교류와 탐험, 전쟁을 통해서 문화가 만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의복과 장신구는 제작이 뛰어났으며, 중국의 양잠술은 넓은 세계로 퍼져 정교한 기술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집트의 나일강에서는 얇은 아마포를 짰다. 그리스인 와 로마인들은 울 태피스트리를 짰으며, 에트루리아 인들은 도구를 사용해 화려한 금속 세공물 장식을 만들었다. 또한 두장의 천조각을 이어 옷을 만드는 단순한 기술에서 발전된 자수 기술도 보이게 된다. 자수는 장식과 특히 보강의 역할이 켰는데 이것은 옷깃, 끝단, 허리 주변, 어깨 등 닳기 쉬운 부분에 자수를 넣어 보강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본다.

의류 스타일

BC 10만 년경에는 최초의 옷은 짐승의 가죽을 입기 시작했으며, 가죽 띠를 허리에 메기도 했다. BC 1만 년경에는 나무껍질을 이용해 샌들을 만들 어신 었으며 거친 털 대신 부드러운 양털에서 털을 얻어 옷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양을 사육하기 시작했다. BC 3600년 경에는 이집트에서 아마포를 원단으로 사용한 옷을 널리 입었다.  BC 3500년 경에는 누에로부터 실크를 얻는 기술을 터득한 중국인들로 인해 정교한 고급 직물을 만들 수 있었다. BC 3300년 경에는 이전까지 어깨에 나무 핀으로 고정시켰던 것을 피버릴까(fibula)라는 금속 브로치를 이용해 핀으로 여미게 되었다. BC 2500년 경에는 이집트에서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났으며, 진짜 인모와 말털을 이용한 풍성하고 새까만 가발을 착용하였다. 지위가 높은 고관들은 사후세계에 들 때 얇은 원반형 금을 엮어서 구부러지도록 만든 목걸이 장식을 하고 고인을 매장하는 관습이 있었다. BC 2000년 경엔 이집트인들이 아시아와 실크로드를 통하여 교역이 이루어졌고, 대부분 평민이 입었던 수수한 리넨은 계급에 따라 품질과 장식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BC 1900년 경에는 이집트에 황금이 장신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고, 채색 유리, 적색 벽옥, 석류석, 홍옥수 등을 이용해서 준보석으로 장신구로 만들기 시작했다.
BC 1700년 경에는 크레타 섬에서 몸에 딱 붙고 튀는 의상을 업었다. 이때부터 정교한 패턴의 울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BC 600년 경에 그리스에서는 키톤( 넓은 천을 몸에 둘러 늘어트려 입는 스타일)으로 입는 방법이 다양했으며, 어때에는 페플로스로 고정시켰다. BC 509년 경에는 로마의 겉옷인 토가를 남녀 모두 즐겨 입었지만 BC 2세기 이후에는 남자들만의 의상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BC 300년 경에는 최초의 갑옷이 만들어졌다. 착용자의 몸을 보호하고,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기도 했다. 쇠사슬을 이용해 엮어 만든 갑옷은 BC 3세기에 나타났다. AD 476년 로마의 몰락으로 동양의 스타일이 그리스, 로마 , 콘스탄티노플에 들어와 패션 스타일이 융합되는 시기였다. AD 548년경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는 보석과 황금 자수를 이용하여 사치스럽고 화려한 의상의 유행을 나타내었다.

청동기 시대부터 (4000년도 전부터) 원단을 몸에 걸쳐 입는 식의 드레스와 소매가 달린 리넨 스타일의 드레스가 유행하였고 그리스와 로마의 기본 의복으로 나타났다.

페플로스 스타일은 단순히 원통형의 큰 천을 걸쳐 입은 스타일

로 맨 위단을 접어 길이를  조정하였고 어깨에 고정용 브로치 두 개를 사용하였다.  고대 그리스 여성이 원단을 어깨에 걸쳐서 입었던  주름 잡힌 긴 상의를 페플로스(Peplos)라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원단의 염료

수많은 유물과 벽화, 건축물에서 다채로운 색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 동굴 벽화에서는 천연의 안료를 기름이나 물에 섞어 사용했고, 천을 염색하였고, 피부를 꾸몄다. 대부분 식물을 통해 얻었고, 짙은 색은 곤충과 광물 등에서도 색을 얻었다. 그중에서 바다 고둥으로부터 얻은 티리언 퍼플은 희귀하고 값비싸게 여겨지면서 최고급 염료로 무역을 통해 교류하기 시작했다. 또한 색을 통해 계급, 출신지역, 관습을 구별하여 문양을 나타내기도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무늬 직물도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무늬는 흰색의 코튼에 납 결 염색(무늬가 그려진 부분을  밀랍으로 막아 염색이 들지 않게 하는 염색법)을 사용해서 무늬를 나타내었다. 중국은 청색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것은 청색의 원료로 쓰이는 식물이 중국에서 쉽게 자라기 때문에 흰색과  청색을 이용한 원단이  많았다. 

고대 스타일이 현대에 끼친 영향(개인 의견)

단순한 스타일의 옷에서부터 계층과 지위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 역할을 했고, 다양한 장신구로 자신의 신체와 장신구를 이용한 것은 인류의 기본 욕구인 의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 준다. 단순한 걸치는 스타일에서 허리를 묶고 자연과 곤충의 위험에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너를 착용하기 시작한 것은 대단하고 놀라웠다. 식물과 광물을 통해 염료를 얻어 염색을 하고 그것을 응용하여 원단을 염색하고 화장을 하는 기술과 가발을 만드는 등의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스의 스타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드레스와 클레오파트라의 화장법으로 유명한 아이 메이크업과 가발은 지금도 유행하고 있고 변화해서 생활 속에서 찾아보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과거를 공부하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좀 더 다양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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