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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트위드 소재

by goodday25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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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오는 재킷을 알아보면서 트위드 소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트위드는 의의와 트위드 원단의 선두 자라 할 수 있는 샤넬 정장, 모 섬유에 정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트위드의 의의

tweed(-트위드)는 양모와 기타 모사를 섞어 촘촘하게 짜거나, 양모사만으로 짠 옷감으로 표면이 거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위드라는 이름은 원래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이 옷감을 부르는 이름이 트윌(twill)인 것을 잉글랜드인들이 어림짐작으로 트위드(Tweed)라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트위드의 원산지는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이고,  스코틀랜드의 로밧(Lovat) 와 아일랜드의 도네걸(Donegal) 트위드가 오리지널 트위드로 유명했습니다.

 

헤링본 트윌은 서로 다른 색의 양모실을 두세종류 섞어서 짜면 무늬가 있는 옷감이 나오는데 이것을 헤링본 트윌이라 부른다. 표면에 가느다란 양모 털이 촘촘하게 있어서 만지면 터치감이 거칠다고 느껴진다. 이 양모의 털이 옷에 물기가 쉽게 스며들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발수성이 좋은 원단을 만들 수 있어서, 비가 많이 오는 영국에서는 트위드가 매우 실용적인 옷감으로 애용되며 외투, 장갑, 킬트, 모자 등 일상 의류와 가방 등을 만드는데 많이 쓰이게 되었. 근대에서는 영국인들의 스포츠 재킷이나 슈트 등의 의류를 만드는 데도 많이 이용되었다.

트위드와 샤넬

처음 트위드 원단은 촉감이 좋지 못해 거친 옷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지금의 고급 옷의 재료로는 사용되지 않았다가 프랑스 디자이너인 코코 샤넬과 트위드원단의 만남으로 원단에 대한 인식을 바뀌 놓았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웨스트민스터공과 친했던 샤넬은 스코틀렌드에 많이 방문하면서 트위드와 타탄 천의 실용성과 독특한 아름다움에 빠져 들었다고 합니다. 이를 활용해서 사용할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성복 원단으로 트위드를 사용하여 샤넬 트위드 정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오랜 세월 큰 변화 없이도 인기가 지속되는 롱런 베스트셀러의 트위드 정장은 소박한 원단을 사용하여 여성이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든 샤넬의 걸작입니다. 샤넬 덕분에 트위드라는 소재가 재조명되었고 이후 많은 연구로 트위드 특유의 견고함과 발수성은 남아 있어, 캐시미어 등의 다른 모 소재 옷감에 비해 무척 실용적이다. 처음 나온 트위드에 비해서 훨씬 얇고 부드러워졌으나  대신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모 섬유란?

모 섬유(毛纖維) 즉, wool는 천연섬유 가운데 동물 섬유 중의 하나이고, 동물의 체모로 만든 섬유를 말한다.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양의 털이기에 양모( sheep wool)라고도 하지만 양털뿐만 아니라, 토끼, 라마,  염소 등의 털도 모 섬유(울)에 해당한다. 털을 가진 동물은 해당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털의 길이에 따라 장모와 단모가 있다. 동물의 피부 표피에서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털이 나는데 피부의 상태에 따라 털의 광택과 촉감, 질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털이나 모피와는 질감이 다르며, 단백질 섬유의 특징을 전부 지니고 있가. 모 섬유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곱슬곱슬한 모양과 독특한 촉감이다. 

 

 

트위드 원단을 샤넬이 발견하고 개발하여서 그 당시에는 싸고 거칠었으나 연구와 발전을 통해서 지금의 고급스러운 원단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현재 트위드 원단은 고급스러움을 상징하고 있고 다양하게 여러가지들이 탄생되었습니다. 여러컬러를 엮어만든 트위드원단은 고급스러움과 귀여움을 모두 연출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의 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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