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인해 쌀쌀하다 못해 너무 추운 날씨에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캐시미어 머플러를 보고서 이 것의 소재에 대해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 섬유의 종유와 특징,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견섬유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 섬유와 견섬유는 대표적인 동물섬유입니다. 즉 동물에서 얻은 섬유입니다
견섬유의 역사와 종류
견섬유(絹纖維)는 silk라고 불리며 천연 단백질 섬유로 누에고치에서 얻은 것을 뜻합니다. 이것으로 짠 원단을 견직물(絹織物) 또는 명주(明紬) 라 합니다. 비단의 시작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중국에서 시작하여 실크로드를 따라서 서양이나 중앙아시아로 전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크로드는 비단을 서역으로 수출하면서 만들어진 무역로이다. 비단은 가장 귀한 옷감으로 취급되었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중요한 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6세기 중반에 비단 직조 기술이
중국으로부터 중동과 유럽으로 널리 퍼졌으며, 9세기에 비단 직조가 아랍에서 성행하였다고 한다. 그 후 비단 직조기술이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었고, 16세기에는 비단 산업이 프랑스까지 번창하였다. 17세기에 모슬린 와 캘리코 (인도산 면직물)이 대량으로 수입되면서 축소되었고, 18세기 후반에 산업혁명으로 면직기가 발명되면서 타격을 받았다. 기본적인 옷감인 면·양모·삼베 등 천연섬유와 비단, 가죽이 쓰였지만 비단이 가장 선호도가 높아, 섬유 중에 최고의 가치를 지닌 비단에 대한 동경은 비단을 인공적으로 생산하도록 시도를 하게 만들었다. 20세기 초에 다양한 종류의 합성섬유와 인조견사가 발명되었다. 재생섬유인 레이온(1891년)이 개발되었다. 1935년에 나일론(Nylon)을 발명한 후 비단은 수요가 줄어 고급 옷감 정도로 이용되고 있다.
견의 종류: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실을 "사(絲)"라고하고, 사(絲) 가운데 최고 상등품인 잠 견사를 평직으로 균질하게 직조한 고급 직물을 " 견(絹, fine silk tabby) 직물"이라고 한다. 중등품 사를 사용한 평직 직물을 "주(紬, spun silk tabby) 직물"이라 하고 비단(緋緞)이라고 불린다. 견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고, 현재는 명주(明紬)만 전한다
모 섬유의 종류
동물의 털로 만든 섬유를 모직물(毛織物)이라한다. wool은 양모(羊毛, sheep wool) 뿐 아니라, 토끼, 염소, 라마 등의 모든 동물의 털을 모 섬유(울)에 해당됩니다. 캐시미어(cashmere)는 카슈미르 지방에서 나는 캐시미어 산양(Cashmere Goat)의 털실로 짠 부드러운 능직 물을 말하고, 털에 윤기가 있고 보온성이 좋고 부드러워 드레스, 코트, 스웨터, 스카프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동물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촉감, 질, 광택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가장 큰 특성은 모 섬유의 독특한 촉감과 곱슬곱슬한 모양이며 단백질 섬유의 특징을 지닙니다. 앙고라토끼털(angora rabbit hair)은 길고 양털보다 가볍고 아름다워 주로 의류 재료로 사용되어 원단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모 섬유의 이용과 특징
세계적으로 최대의 양모 생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입니다. 양모는 양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므로 가장 많은 양모를 생산하는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이고 관련 행사와 축제도 많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에서 오스트레일리아가 양축 산업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기, 젖, 기름, 비누, 비료, 가죽과 접착제, 화장품 및 테니스 라켓용 줄의 원료, 재료 등을 얻고 특히 양의 털을 얻습니다. 다른 섬유와 비교해서 곱슬기가 있어 탄력성이 좋고 습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강하여 모직물·이불·편물용 털실 등을 만드는 데 이용한다. 대표적으로 실을 짜서 옷감이나 원재료로 사용하는데, 길이와 굵기에 따라 이용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양모 중의 메리노종은 세계에서 가장 가늘고 아름다운 양모입니다. 면이나 나일론에 비해 불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보온성이 우수하다. 우수한 보온성으로 양털로 짠 옷은 겨울철 추위를 막기에 좋다. 펠트(felt)는 양털로 만드는데 털 한 개의 표면은 작고 예리한 비늘이 빽빽이 있어서 이것을 압축하면 서로 얽혀면서 펠트가 됩니다. 양고기의 섬유는 가늘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지만 특유의 냄새가 있어 요리를 잘해야 된다. 특히 어린양의 고기는 맛이 좋아서 생후 1년 미만인 것은 램(lamb)이라 불리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고급식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양고기의 지방은 녹는점이 42℃로 높기 때문에 구이요리에 알맞다. 양젖은 버터와 치즈의 원료 유로도 이용되는데 지방률이 7-8%로 높아서 맛이 아주 좋다.
지금은 합성섬유가 많이 발달되어 레이온과 나일론으로도 견의 부드러움과 캐시미어의 보온성등 좋은 특징들을 살리는 섬유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소재를 파악해보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려고 합니다. 오늘도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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